롯데마트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고자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ESG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무라벨 칠성사이다 등의 음료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소비자와 기업, 국제구호개발기구가 동참하는 ESG 활동이다.
롯데마트는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기후 위기로 삶의 기본인 깨끗한 물조차 마실 수 없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롯데마트는 롯데칠성음료와의 캠페인을 통해 행사기간 동안 판매된 ESG 행사 제품 매출액의 2%를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옥스팜 코리아에 기부한다. 기부금 전액은 기후변화 취약국인 방글라데시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옥스팜은 지난 80년간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식수문제 해결,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해온 단체다.
이번 ESG 기부 캠페인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대상은 전국 롯데마트 점포,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RE:EARTH 사이다제로’, ‘펩시제로 무라벨(300㎖*6입)’, ‘아이시스 8.0x성실화랑 에디션’, ‘사이다 플러스 500㎖’, ‘트레비 플러스 500㎖’, ‘탐스제로’ 등이다.
캠페인 기간 중 1만2000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6000개의 친환경 리유저블 컵도 증정한다.
정재우 상품본부장은 “무라벨 상품과 친환경 패키지 상품을 늘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소비자들도 자연스러운 기부가 가능한 착한 소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