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연계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 남동구 남동논현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공공·대학도서관을 지원관으로 선정,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의 행복을 느끼는 계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동논현도서관은 전국 300개 지원관 중 하나로 선정돼 6월 12일부터 12차례에 걸쳐 특성화 주제인 ‘자연·과학’과 연계한 과학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과 사회의 연관성에 초점을 두고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사람의 과학 : 항상 우리 곁에 있었던 과학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와 후속 모임, 탐방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1차 일상 과학(꿈꿨던 과학, 꿈꾸는 과학), 2차 관계 과학(메타버스와 컴퓨터 게임, 그리고 사람들), 3차 트렌드 과학(마침내, 사람의 과학)으로 주제를 점차 확대하며, 과학과 사회에 대한 시각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차 프로그램인 ‘꿈꿨던 과학, 꿈꾸는 과학’은 ‘숨은 과학’과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의 저자이자 한림대 나노융합스쿨 겸임교수인 김병민 교수가 현장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 진행한다.
과학에 흥미가 있는 청소년 이상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8일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나 현장 방문, 유선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아일보] 남동/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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