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3곳 추가 조성 박차
관악구,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3곳 추가 조성 박차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05.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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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인 규모 창업공간 조성으로 성장기업 지역 안착 유도

서울 관악구가 대학동 일대 창업지원시설 추가조성을 위해 실시설계를 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현재 실시설계 중인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Ⅰ’은 지하 1층 ~ 지상 5층, 면적 1118.21㎡ 규모로 3층부터 5층까지는 입주공간으로 조성하고, 지하 1층은 세미나실, 1층과 2층은 안내데스크, 운영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으로 공간을 설계하고 있다.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Ⅰ’은 6월말 실시설계를 완료해 7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Ⅱ와 Ⅲ’ 또한 7월 실시설계 완료, 8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창업지원시설은 기존 시설과 달리 성장기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최대 30인 규모의 창업공간을 조성해 경쟁력 있는 15개 창업기업이 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인력규모가 커지고 있으나 구에 이를 수용할 공간이 부족해 성장기업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등 우수기업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창업지원시설 3개소 추가 조성으로 공간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공간 확충을 통한 성장기업 유치 이외에도 정기 데모데이 개최, 사업화 자금 지원 확대, 기술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