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청소년상담 및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14일부터 6회에 걸쳐 ‘온라인 부모 단기상담대학’을 실시간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온라인 부모단기상담 대학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변화된 환경 속에서 힘들어하는 자녀들을 응원하는 부모의 노하우와 MZ세대 청소년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단기 교육과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우리는 아이의 무엇을 볼 것인가? △자녀의 꿈과 자존감을 응원하는 인문학 질문법 △디지털 정보화 사회, 리더가 되는 6가지 두뇌활용습관 △자녀는 잔소리, 부모는 대화라 부른다? △회복탄력성, 스트레스를 이기는 마음의 힘 △메타버스 세계에 사는 청소년과 소통하기로 구성돼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온라인 부모단기상담대학 신청은 16일부터 마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및 문의는 창원시 마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노말남 아동청소년과장은 “공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상담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의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고, 부모-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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