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사고 다발 지역인 광주TG(톨게이트) 교차로의 개선사업에 대해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타당성 평가의 검증이 모두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 검증 결과를 보면 경제성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문가 설문을 통한 정책성 분석 평가시 광주TG 교차로 개선을 통한 정책성, 지역경제 발전, 편의성 등이 향상돼 교통사고 및 혼잡을 완화하는 기대효과가 매우 높다고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광주TG 교차로 개선사업 타당성 평가 검증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 절차를 시작으로 2025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430억원을 투입해 광주TG 주변을 트럼펫형 입체교차로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회안대로의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광주, 하남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사업 예산의 일부는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주/박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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