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수당 중 고용노동부 지원금 제한 사업주 부담분 구가 최장 6개월 지원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로 경영 악화 속에서도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유급휴직을 실시한 사업체에 '도봉 일자리 더 드림(The Dream) 사업'을 통한 '유급휴직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 내 유급휴직을 실시하고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받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휴업수당 중 고용노동부 지원금(67~90%)을 제한 사업주 부담분(10~33%)을 구에서 최장 6개월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도봉구청 신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요건, 지원제외 대상 및 신청서식 등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라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인력 감축이 아닌 유급휴직을 실시한 사업체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어려운 시기를 사업체, 근로자, 지자체가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상생 협력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경영 회복과 일자리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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