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검정고시에 79명 응시 97% 합격률 달성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시행된 2022년 제1회 중·고졸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79명의 응시자 중 77명이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에서는 학교는 다니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을 지속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졸반과 고졸반을 개설해 과목별 강의와 인터넷 첨삭지도를 병행하는 등 1:1 맞춤형 관리로 검정고시 집중대비반을 운영해 해마다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노말남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준 모든 청소년들에게 좋은 결과로 열매가 맺어짐을 축하하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꿈드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반 외에도, 정서지원, 직업체험과 진로지원, 자립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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