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제12회 주민복지박람회 3년만에 개최
사천시, 제12회 주민복지박람회 3년만에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5.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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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개막
다채로운 체험, 풍성한 무료 나눔, 자원봉사자 모집
주민복지박람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 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삼천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12회 주민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전했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함께 만들고 두루 누리는 명품 복지 도시, 행복한 사천’이라는 슬로건으로 45개 기관·단체, 1,0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고, 총 46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복지와 자원봉사가 함께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체험 공간을 마련,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손수건 염색 체험 활동, 탄소중립 홍보 및 체험관 운영,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부스를 새롭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떡메를 쳐서 만든 떡을 나눠 먹는 화합과 나눔의 떡메치기, 학생 봉사자들의 플래시몹, 우쿨렐레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스별 다양한 체험·홍보 마당도 준비된다.

이밖에도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희 부스에서는 폐식용유를 이용해 만든 재활용 비누와 자원봉사자들 및 사천시 직원들이 기증한 텀블러를 시간대별로 무료로 배부한다.

시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사천시 여성회관 등 신규 기관의 참여로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기관·단체별 봉사자 외에도 청소년 및 일반인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 장기화로 오랜만에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혀 사천시가 명품 복지 도시로 앞장서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