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보건소는 제21회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삼천포종합시장 일원에서 식중독 예방 및 관리 홍보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알리기’라는 슬로건으로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지회 사천시지부, 사천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6대 수칙, 세균성 식중독 발생증가대비 식중독 주의 정보, 봄철 유행하는 어린이 식중독 예방 등 각종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특히 5월은 낮기온 상승과 나들이 증가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 빈도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관내 집단급식소에 식중독 현황을 안내하도록 ‘식중독지수알리미 전광판’을 배부했다.
보건소는 이보다 앞서 사천시홈페이지, 재난홍보전광판, 서경방송 ID광고, 사천N, 읍·면·동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식중독 예방 수칙을 홍보하기도 했다.
그리고 보건소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내 전통시장에도 식중독 주의 정보를 알리고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위생 점검 및 지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느슨해진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과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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