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군립공원서…보라데이 등 홍보 활동
경남 합천군은 합천경찰서, 합천가정 상담센터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데이트 폭력, 스토킹 근절을 위해 폭력은 범죄임을 알리는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했고, 폭력 피해 발생 시 지원받을 수 있는 기관을 홍보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나의 다짐을 적어 나무에 달아보는 행사와 퀴즈를 통해 폭력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과 합천가정상담센터는 매월 8일 유관기관 등에 보라데이 홍보용 배너를 설치하고, 군정홍보 영상시스템, 합천군 홈페이지에 보라데이 홍보문을 게재해 많은 군민에게 폭력에 대한 끝임없는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가 발생하면 합천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한 합천 가정상담센터에서 무료, 비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전화나 방문 상담, 카카오톡 익명 상담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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