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굣길 숲 조성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및 녹지서비스 제공
경기도 여주시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여양로 터미널사거리~상동사거리 구간 기존 가로띠녹지에 자녀안심그린숲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 변화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있는 수목(소나무, 회양목, 명자나무, 영산홍)을 정비하고, 다양한 수목(에메랄드그린, 흰말채나무)과 초화류(가우라, 구절초, 금계국, 맥문동, 바위취, 백리향, 붉은수크령, 수호초, 옥잠화)를 새롭게 식재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등하굣길을 만들고자 했다.
아울러 여흥초등학교 맞은 편에 있는 도시숲의 시설물을 보수하고 기존 소나무 이식과 주목을 새롭게 식재하여 쾌적한 녹색 쉼터를 학생 및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겨울철 제설제·추위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11월부터는 볏짚방풍벽을 설치 할 계획이다.
박대우 산림공원과장은 “여흥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자녀안심그린숲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통학환경을 제공하고, 가로수(은행나무)· 상동걷고싶은거리와 연계한 도심 내 녹지 축을 구축하여 미세먼지·폭염 등 최근 심해지는 환경 문제에 해결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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