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기업지원 시책 추진으로 엔데믹 시대 정면 돌파
부천, 기업지원 시책 추진으로 엔데믹 시대 정면 돌파
  • 오윤상 기자
  • 승인 2022.05.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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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선정…자금·금리 등 다양한 혜택 제공
경기도 부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사진=부천시)
경기도 부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사진=부천시)

경기도 부천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첫번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작지만 강한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시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22년 부천강소기업’을 선정한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 받고,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지원(최대 20억원) 0.3% 우대금리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해외 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등 각종 마케팅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기업에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청년친화 요소를 적극 반영해 지역산업에 역동성을 높이고자 했다.

더불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자금 800억원을 편성해 운전자금 융자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고 0.3%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열악한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코로나 이후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애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SOS 시스템’을 운영해 자금, 기술, 인력, 규제 등 각 분야의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그동안 방역수칙과 국경폐쇄 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호주·뉴질랜드 및 동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에게 우수한 지역생산품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부천기업 한마당’도 오는 9월 부천중앙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oyoonsang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