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노인복지관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 대상자에게 화재예방 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 생활교육은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도록 교육책자를 제작하여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댁을 방문, 부주의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위험을 살펴보고 ‘우리집 화재안전 체크’를 하면서 화재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화촌면 박0금 어르신은 “정신이 없어 가스 불에 냄비를 올려놓고 외출을 해 냄비를 태워 놀란 적이 있었다”며 화재예방 스티커를 출입문에 붙이고 외출 시 마다 화재 예방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천군노인복지관 만65세 이상 어르신 안전 확인 및 일상생활지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 노인들의 꼼꼼한 돌봄서비스는 세심한 손길로 지역노인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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