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의 인기 요리 프로그램인 ‘수련관 요린이’를 대면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련관의 요리프로그램은 해마다 모집공고 즉시 마감되는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4월 말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5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과자집 만들기를 시작으로 고추잡채, 샌드위치, 파히타, 핫도그, 아란치니, 함박스테이크, 빠네 크림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든다.
수련관은 직접 요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가족들에게 전달해 주말 상차림에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청소년수련관은 “일상회복 상황에 맞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주말과 주중 방과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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