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지역사회보장協,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전개
하동군지역사회보장協,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전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4.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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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식개선 동영상 제작·장애인 70세대 케이크 전달 등 행복한 동행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전개/ 하동군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전개/ 하동군

경남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부터 22일까지 5일간 장애인시설·단체와 연계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군협의체 통합서비스분과는 하동군자원봉사센터 ‘내 마음의 무지개’ 사업 일환으로 손수 만든 케이크를 장애인시설 이용자 중 70세대에 전달했다.

케이크 만들기에는 군협의체 위원 및 하동군가족센터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청소년 자조모임의 청소년 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다소 엉성하지만 정성을 담은 케이크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분과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장애인문화예술활동 작품전시회 출품작 및 작품을 만드는 과정, 장애인 및 장애인시설단체 종사자 인터뷰 내용 등을 담은 장애인 인식개선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권리가 있고, 도전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상영함으로써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시선을 끌었다.

지난 22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아름다운 하동 동정호 걷기 ‘모두 다 꽃이다’ 행사 현장에 함께해 참석한 장애인 및 관광객에게 갓 튀긴 팝콘을 제공하고 민·관협력 사업 홍보를 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적극 동참했다.

김계종 공동위원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식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함께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가구 70세대에게도 ‘내 마음의 무지개’ 사업 일환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