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에 코스닥, 코스피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1.18p(0.42%) 상승한 2668.3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74p(0.59%) 오른 2672.87로 개장했다가 장중 상승 폭은 제한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8억원, 249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767억원 순매수했다.
681개 종목이 상승했고, 6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455개로 집계됐다.
대형주(0.45%), 중형주(0.18%), 소형주(0.56%) 등은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2.51%), 운수장비(2.22%), 증권(0.67%) 등은 상승했다. 철강금속(-1.58%), 통신(-0.35%), 화학(-0.2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2p(1.26%) 오른 911.16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4억원, 32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893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최근 조정에 따른 대형 기술주 위주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던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주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 확대로 시총 상위종목 위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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