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4차 산업과 문화예술이 만났다
서대문구, 4차 산업과 문화예술이 만났다
  • 허인 기자
  • 승인 2022.04.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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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홍은예술의전당 ’프로그램 운영
(사진=서대문구)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에 발맞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홍은예술의전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립 홍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되는 ‘홍은예술의전당’은 과학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판타블렛 디지털드로잉 △실용음악 △어플 활용 미디작곡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 △스트릿댄스 △영어뮤지컬 등 총 6개의 문화예술분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이 스스로 재능을 발굴 및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문화예술 교육은 진입 장벽이 높아 소득 격차에 따른 기회의 불평등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홍은예술의전당’은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을 우선 선발해 이들이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열린 ‘홍은예술의전당’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소년과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해 청소년이 배우고 싶은 것, 하고 싶은 활동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소통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운영되며, 홍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별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목적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재능을 발굴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정보 및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