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 수로부인 헌화공원 일대가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 조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설계 착수에 들어간다.
24일 시에 따르면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 조성사업’은 동해안 해안도로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새로운 자동차 관광루트를 조성하기 위해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국비 55억원, 도비 16억원 등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 삼척 수로부인 헌화공원 일대에 2024년까지 총연장 3.3km의 도로를 개설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준비 중이며 내년 6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한다.
사업을 통해 그동안 차량 접근이 어려웠던 삼척 수로부인 헌화공원에 새로운 해안도로와 진입로를 개설해 일대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와 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시의 재정부담도 덜었고 무엇보다 진입 도로가 완료되면 관광객 유입도 늘고, 관광지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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