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땅과 대로변에 꽃 식재,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경남 진주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와 상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비봉루 체육공원 옆 자투리땅과 진주여고 대로변에 계절꽃을 식재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소화단 조성은 봄을 맞아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비봉산 등산 코스 중 일부인 비봉루 체육공원 쉼터와 상봉동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진주여고 인근 대로변에 계절꽃을 식재했다.
이날 김기식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위원과, 상봉동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투리땅과 꽃상자에 계절꽃을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식 회장은 “자투리땅과 대로변에 꽃을 식재함으로써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은 물론, 길을 걷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마음이 봄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봉동은 앞서 진주여고 대로변 가로수 화단에 꽃잔디를 심고, 행정복지센터 청사 건너편 등 곳곳에 작은 쌈지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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