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공감 문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속 범국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시교육청 야외 잔디마당에서 콘서트 형태로 열렸다.
주 내용으로 특수교사들이 교육 현장과 지역에서 느끼는 심리·물리적 장벽이 없어지기를 희망하며 장애인식 개선 및 수어, 점자를 표현한 손 자수 작품전시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공연 행사가 진행됐다.
연수 참가자는 “작품에서 자신이 가르친 제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심리·물리적 장벽을 경험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 장애를 떠나 모든 인간은 저마다 자기다운 아름다움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소속 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문화 조성 및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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