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대동 시민수사대, 봄맞이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단속 실시
진주시 상대동 시민수사대, 봄맞이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단속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4.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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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논개제 대비 깨끗한 상대동 조성
시민수사대 봄맞이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단속/진주시
시민수사대 봄맞이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단속/진주시

경남 진주시 상대동 시민수사대는 지난 19일 자유시장 일원을 비롯한 관내 환경취약지역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5월부터 실시될 진주논개제를 대비하여 깨끗한 상대동 조성을 위해 시민수사대 전원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시민수사대는 관내 상가와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펼쳐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또한 불법투기 상습구역을 찾아가 환경순찰을 실시하고, 어지럽혀진 쓰레기를 수거 및 정리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둘이 시민수사대원은 “지속적인 관내 불법 쓰레기 단속 활동은 힘들지만 보람찬 일이다. 길었던 코로나 격리가 해제되면서 자칫 무분별한 쓰레기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이다”고 전했다.

김판동 상대동장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상대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시민수사대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깨끗한 주변 환경은 시민 스스로가 의지를 가질 때 유지될 수 있다. 쓰레기는 반드시 자기 집 앞, 수거 전날 저녁 8시부터 자정 사이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