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 미추홀구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천터미널 이전으로 상권이 쇠퇴하고 주변 지역 개발로 지역공동체가 붕괴된 용현동 일대에 공동체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iH는 이 사업과 관련해 도시활력 회복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한다.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실행하면서 마을 활동을 계획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사업지 내 소규모 환경 개선 사업 1건과 전문단체 협업사업 3건이며 사업별 최대 1000만원까지 총 5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대상지 생활권자 및 인천 소재 청년모임 및 사회적 기업이며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쇠퇴한 골목상권의 경쟁력 회복과 마을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기획 공모사업'도 진행한다. 인천 소재 문화 분야 개인 또는 단체, 청년 및 사회적경제조직등이 참여할 수 있다. 창작과 축제, 공연 및 상영, 아카이브 및 전시 등 4개 분야에서 신청을 받아 이 중 2건을 선정해 지원한다.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및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비룡공감2080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자도 모집한다. 친환경이나 자원순환 지역사업화 분야에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닌 예비창업가 또는 기존 창업자에게 창업 및 기업활동을 위한 창업교육과 함께 최대 700만원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을 통해 참여자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22일까지다.
이승우 iH 사장은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