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격대 교육이 대세!
경남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5일 ‘금쪽같은 내 손주’라는 주제로 조부모 교육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손자녀 돌봄 시간이 늘어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할아버지·할머니 외에도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 아이돌보미 종사자들도 참여해 아동 놀이와 양육방법 등을 배우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교육은 총 3회기로 진행되는데, 남은 2회기는 주 양육자와의 소통방법, 장서 갈등 해소법, 아동 발달단계에 맞는 손자녀 이해 및 놀이방법 등 양육방법 코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한 할아버지는 “우리 아이들 키울 때 이런 교육을 한번 도 받아 본적이 없다. 그때 이런 교육이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 다음 수업이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분자 센터장은 “조부모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중장년 남성을 위한 요리, 수납, 부자캠프 등 아버지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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