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한탄강 수계 오염원 집중관리를 위해 상반기 한탄강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한탄강 색도 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까지 사전 계도기간을 거쳐 시와 경기도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본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한탄강 수계 오염원 중점 관리 하천인 신천, 상패천 등 하류 일대에 소재한 폐수 4개소, 개인하수 7개소 총 11개소의 배출시설이다.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여부, 처리시설 적정 가동 여부, 처리시설 적정 설치 및 관리상태, 폐기물 침출수 및 화학물질 등 오염물질 유출 여부, 기타 준수사항(관리일지 작성 등) 등을 중점 살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위반사항 적발 시 개선명령, 경고,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한탄강 지류 하천에 대한 수질오염원 집중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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