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2022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위한 ’미추홀구의 책‘ 선포식을 학나래도서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약 3000명 주민이 동참했다.
선포식은 올해 미추홀구의 책 선정 경과보고, 김정식 구청장과 이안호 구의회 의장 축사로 이어졌으며 특별히 아동 부문 올해의 책 선정 작가 노수미 작가 영상 축하 메시지 시청 순서로 진행했다.
올해 구의 책 선정을 위해 유관 기관 및 학교 도서관, 구립도서관 사서, 인문학자, 예술인, 독서동아리 회원, 도서관 이용자 등으로부터 75권 후보 도서를 추천 받았다. 이 가운데 구의 책 선정 기준을 고려한 전문가 선별과정을 거쳐 아동,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 각 3권 후보도서를 두고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 평가결과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연령별 릴레이 독서 주자 3명에게 구의 책을 전달하며 “올해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통해 골목골목 책 읽는 미추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미추홀구/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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