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과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을 새롭게 개편하여 ‘희망저축계좌Ⅰ, Ⅱ’ 신규 가입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은 저소득 가구가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대상이며, 본인 저축액에 매월 3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3년 만기 시 생계·의료급여를 탈수급하면 본인 저축액 360만원을 포함한 1440만원(이자 별도)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급여, 차상위계층 가구가 대상으로, 본인 저축액에 매월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자립역량교육 및 사례관리를 이수하고 지원금에 대한 사용용도를 증빙하면,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을 포함한 720만원(이자 별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되며, 가입 신청은 희망저축계좌Ⅰ은 20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19일까지 주소지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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