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6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실시
전북 군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서부권(소룡·미성동) 지역 주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주2회) 오감만족 뇌청춘 치매예방교실을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실외활동 부족으로 우울감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기억력 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위해 실시되고 있고 치매 이환을 사전에 방지하고 능동적인 사회활동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본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은 △ 뇌운동인지 메뉴얼, 두뇌건강 놀이책 등 인지강화 훈련 학습, △ 공간능력·주의집중력 향상을 위한 칠교놀이,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활동 자극 체조, △ 인지증진을 위한 힐링 타임 원예 심리치료 및 미술수업, △ 뇌 건강! 신체 건강! 챙기기 숲길 걷기 체험(월명산 등), △ 기억력 향상을 위한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 노인 학대, 우울증, 자살 예방 교육, △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 보건교육 등으로 뇌건강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고자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모든 참여자에게 프로그램 전·후 건강기초검사 및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기억감퇴평가를 실시하며 유소견자는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고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코로나 19 상황에서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서부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9월~12월) 동프로그램 희망 어르신들은 8월부터 모집 예정이므로 대기자로 예약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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