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신탄진 상권 활성화를 이끌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창업인 교육·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창업인 교육·컨설팅’은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지역 내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기본 지식과 맞춤형 창업계획을 설계토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창업의 기본적인 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교육생별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 네이밍·컨셉 개발 △수익 구조와 사업 아이템 발굴 △사업 판로개척 △사업자 형태 설정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이 있다.
이번 3기 사업에는 은공예품, 패브릭 소품, 수제 수공예품, 애견의류, 마을해설 및 마을투어 등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이 목표로 하는 지역 여가·문화 특성화와 연계되는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이 모집됐다.
이번 교육생들은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새여울 문화장터와 신탄진 건강만보루트 만들기 행사에 참가해 교육·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창업 아이템을 소비자들에게 검증받게 된다.
정현 구청장은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에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창업인 교육·컨설팅이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우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목원대 교수)은 “창업자들의 사업 아이템을 지역에 특화된 컨셉으로 브랜딩해 상호 연계·강화하는 전략은 창업아이템에 대한 상권 방문객의 관심과 초기 수요를 유발시킴으로써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탄진 상권의 다채로움과 매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교육컨설팅 과정을 주관하는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905년 신탄진역 개업을 시점으로 발전돼 온 100년 역사 스토리를 활용해 ‘1905 신탄진’이라는 지역 특화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탄진 지역 문화·여가 특화 창업 유도뿐만 아니라 골목점포 특화 사업과도 연계해 신탄진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