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까지 심폐소생·화생방·재난대비 행동요령 등 진행
서울 중랑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2년 민방위 교육을 11일부터 비대면 사이버 교육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지역 및 직장 민방위 대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민방위 교육은 연차에 상관없이 1시간 온라인 이수로 전환해 추진한다.
교육은 11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시간에 관계없이 개인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 사이버 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친 후 1시간의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객관식 평가에 합격하면 교육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및 민방위 제도 전반과 심폐소생, 화생방, 화재예방 등의 필수과목과 민방공 대피요령, 인명구조, 비상사태 시 행동요령 등의 선택과목들을 포함해 총 12개 내용이다.
사이버 교육 참여가 어려운 경우 동 주민센터에서 서면 교재를 수령해 과제물을 30일 이내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또 올해 헌혈에 참여한 대원은 동 주민센터에 헌혈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교육 이수가 인정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기존 집합교육보다 간결해진 사이버 교육 방식으로 민방위 교육 이수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교육이 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민방위 대원분들이 반드시 교육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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