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를 대표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할 2022년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 발굴을 추진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백년기업은 도내에서 20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상시고용인원 10명 이상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유망중소기업은 도내에서 제조업과 제조관련서비스업, 지식정보업, 건설업체를 2년 이상 운영 중인 상시고용인원 5명 이상인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4월1일부터 6월10일까지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한 신청서를 작성해 소재지 시군 기업지원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금까지 백년기업,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모두 630개 기업(백년 42, 유망중소기업 588)이며 올해는 백년기업 5개 내외, 유망중소기업은 50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강원도지사 인증서 및 현판, ‘유망중소기업 심볼마크’ 사용권을 제공한다.
인증기간 중 도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정책자금 금리 및 한도·이차보전 우대,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각종 공고사업 참가 시 가점 부여 등 우대, 세무조사 한시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백년기업은 별도의 인증기간이 없으며 타 시도로 이전하거나 폐업, 불법·부당한 기업경영으로 법원으로부터 선고를 받는 경우 등이 아니면 인증이 취소되지 않는다.
유망중소기업은 최초 선정될 경우 인증기간이 선정일로부터 5년이며 인증기간 만료 또는 만료 예정인 중소기업이 희망할 경우 1회에 한해 원하는 시기에 재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재인증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3년이며, 인증 취소는 백년기업과 동일하다.
최기용 도 경제진흥국장은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강원도 경제발전을 주도할 핵심자산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