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원을 주민 문화 및 여가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
대전 대덕구는 지난달 31일 신탄진동에서 신탄진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신탄진새여울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된 센터는 주민 문화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던 기존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문화공간이 행정시설 보안문제 등으로 활용 제약이 크고, 인근 신규 아파트개발과 입주민 증가로 주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시설 및 주차 인프라 확장이 필요함에 따라 기존 안골어린이 공원에 규모를 확장해 조성됐다.
지상4층, 지하1층 규모(연면적 2,785.39㎡)로 다목적강당, 강의실, 휴게실, 실버문화센터, 문화공원 등을 갖추고, 주민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유휴지로 남아있는 노후 공원시설을 정비해 공간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을 위한 각종 공연, 축제 등의 개최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우 신탄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로하스공원 등 생태레저문화 여건에 비해 주민의 생활문화여건이 매우 열악했던 신탄진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공간에서 일상의 여가와 다채로운 문화를 향유함으로써, 새여울 커뮤니티센터가 주민 문화생활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공간만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조성한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을 육성하는 것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새여울 커뮤니티센터에서 신탄진 주민들의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으로 지역 문화 발전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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