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올가을에 열릴 ‘제17회 시흥갯골축제’를 이끌어 갈 갯골축제 추진 위원과 총감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지난달 31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위촉된 제17회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는 교육, 문화, 축제, 청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로 추천받아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갯골축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총감독에는 MBC 문화방송국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축제 전문가 김광회 관광학 박사가 위촉됐다. 총감독은 갯골축제의 총연출 감독직 수행과 총괄 기획, 홍보 및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등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이번 갯골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상희 축제 추진위원장은 “열정적인 위원님들과 함께해 감사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새롭게 구성된 제17회 시흥갯골축제 추진 위원회의 시작을 축하하며, 57만 시흥시민과 함께 갯골축제를 즐길 뿐 아니라, 갯골축제가 시흥을 널리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나도록 위원들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7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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