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는 1일 노후화된 금곡동장애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한 후 개관을 축하하며 ‘새 단장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995년 개관한 금곡동장애인복지회관은 건립된 지 26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연면적 639㎡ 규모로 리모델링됐으며, 지난해 10월 착공해 12월 말 준공됐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협회장, 장애인 단체 및 시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최만석 회장은 “금곡동장애인복지회관 새 단장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장애인복지관이 멀어서 갈 수 없는 고령 장애인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내에서 장애인복지관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남양주시 이문정 장애인복지과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이 전보다 많이 개선됐지만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곳에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라며 “장애인들의 삶을 더욱 촘촘하게 살펴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곡동장애인복지회관에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고령 장애인 쉼터, 무료 급식소, 장애인 종합 민원 센터 등이 위치해 있으며, 금곡동장애인복지회관은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한 의견 청취 및 공유,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 제공, 무료 급식 등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