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정보시설 정비도 지속… 주민·관광객 편의 확대
전남 장성군이 지역 내 161곳에 도로명판을 새로 설치했다.
도로명판은 도로명과 주소의 진행 방향을 알 수 있는 기초번호가 표기된 안내시설물이다. 교차로 주변의 전신주나 가로등에 부착해 도로명 주소를 이용한 길 찾기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된 도로명판은 주요 도로, 관광지는 물론 마을안길과 골목길에도 부착돼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넓혔다는 점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어플리케이션 이용이 보편화된 요즘이지만, 휴대폰 활용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도로명판을 보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면서 “정확한 위치 안내로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 내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2만4000여 개소에 대한 일제 조사와 연중 유지‧보수를 지속하는 등 빈틈없는 시설 정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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