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장애인 복지구현에 더욱 힘쓰겠다”
경기도 안양시는 올해 장애인 가족 힐링여행 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4건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시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지난 2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려, 시의 올해 장애인 지원사업과 그간의 추진과정이 소개했다.
장애인복지위는 시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시의원, 장애인단체장, 해당분야 전문지식인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새로 추진하는 장애인복지 사업으로 관내 거주하는 5인 이하 장애인 가족 40가구를 선정, 가구당 30만원 범위에서 힐링 여행비를 지원한다.
또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이 빈번한 곳에는 고휘도 표지판을 교체 및 신설한다. 장애 정도가 심한 만 19세 50명을 선정해서는 일명 ‘장애인 누림통장’을 개설 1:1매칭으로 월 1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정뉴스를 중심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방송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추진, 경사로 설치로 ‘턱없는 동네 만들기’, 장애아동특수치료사 지원, 장애인보조기 수리, 발달장애인 생활일자리 사업 확대, 장애인 긴급돌봄 등 진나해 추진했던 사업도 논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수준은 한 사회수준의 척도이자 평가기준이 된다”며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장애인복합문화공간 건립 등으로 지역 장애인의 복지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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