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신산업STAR사업단은 최근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제1차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RA 전문가란 의료기기 판매 관련 국가의 법적 규제 기준을 파악해 해당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는 의료기기 규제 전문가로 제품 설계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관리하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인 RA 전문가 과정은 의료기기제품 전(全) 주기에 필요한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에 근거해 품질관리(GMP), 사후관리, 임상, 해외인허가제도 등으로 운영된다.
내부 교원과 각 부문 전문 강사진을 섭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총 40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하면 국가공인자격인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 보건의료·헬스케어산업 시장의 확대로 신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진단검사 전문가 △스마트의료기기 전문가 △바이오 3D프린팅 전문가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 2023년까지 총 30억 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를 선도할 STAR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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