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汎)현대가는 21일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21주기를 맞았다.

2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범현대가 인사들은 정 명예회장의 21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을 찾아 제사를 지냈다. 올해 제사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참석자별로 시간대를 나눠 차례로 지내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 장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 이사장의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선 성우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용 현대성우홀딩스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범현대가 장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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