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족 혈액 수급 위한 '사랑의 헌혈'
에어부산, 부족 혈액 수급 위한 '사랑의 헌혈'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3.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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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김해공항 두 곳서 진행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참여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을 1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봉사는 부산 강서구에 소재한 에어부산 본사와 김해공항 두 곳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버스에서 진행된다. 에어부산은 채혈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회사 설립 초부터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하며 헌혈 나눔 문화 조성에 힘썼다. 지난 2020년에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도 동참하는 등 혈액 수급 안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기부자가 급감해 혈액 보유량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힘든 시기임에도 소중한 생명 나눔 활동에 솔선수범 동참한 에어부산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과 혈액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헌혈 외에도 지난 2013년부터 1000원 미만인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이 병마와 싸우는 환아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