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의 ‘2022년 제19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전체 산업 내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All Star) 30대 기업’에 16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0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대 기업에 첫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18회 명단에 들면서 종합식품기업 중 최다 선정을 기록했다. 

2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와 풀무원 이상부 전략경영원장과 수상기업 대표자들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에서 447.66점(1000점 만점)을 얻으며 16년 연속 30대 올스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식품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150개 올스타 후보기업 중 산업계 종사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을 추천하는 정도인 ‘추천율’, 혁신 능력·고객 가치 등 6개 핵심가치 영역을 평가하는 ‘요소품질’, 산업 내 비교 평가 기업에 대한 응답자의 존경 수준을 측정하는 ‘전반적 평가’ 조사를 통해 상위 30개 기업을 ‘올스타’로 최종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주관사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산업계 종사자 8408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193명, 일반 소비자 3602명 등 총 1만22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풀무원은 올스타 지수 산정 추천율 부문에서 최근 7년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요소품질 평가에서는 고객가치 창출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고객 가치’ 부문에서 7.46점(10점 만점)을 획득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풀무원의 올스타 30대 기업 선정에 대해 “풀무원의 우수한 성과는 창립 초기부터 이어져온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3월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을 선언하고 식물성 지향 제품을 통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은 사람(고객)과 지구 환경의 건강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두부면’, ‘두부바’, ‘두부텐더’, ‘두부크럼블 덮밥소스’, ‘고단백 큐브두부’ 등 다양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 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브랜드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출시한 두부바는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글로벌 로하스(LOHAS)' 기업 미션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으로서 꾸준히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결과 16년 연속으로 존경 받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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