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삼치·참치 데이’를 맞아 오는 3월3일부터 9일까지 전국 점포와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삼치·참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치·참치 데이’는 해양부와 원양어업협회가 참치와 삼치의 소비 촉진을 위해 3월7일의 발음에 착안해 지정한 날이다.
유통업계는 매년 ‘삼치·참치 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가 2021년에 진행한 ‘삼치·참치 데이’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전년 대비 삼치 약 40% 이상, 참치 8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우선 국산 삼치를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인 마리당 37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맛과 식감 모두 최상인 고품질 삼치를 선보이기 위해 기름기가 올라 가장 맛 좋은 겨울철 삼치를 사전 비축했으며 가정에서 마리 채로 굽기 가장 편리한 600g 내외 사이즈를 선별했다.
올해 삼치의 경우 전년대비 어획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산지 가격이 전년보다 30%가량 상승한 상황이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삼치의 산지인 포항과 부산, 통영에 지정 중매인을 두고 조업선과 직접 거래해 품질이 우수한 삼치 물량을 전년 대비 20% 더 많이 확보했다.
롯데마트는 또 간편하게 삼치데이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과 홈파티 이색 메뉴로 삼치를 즐기려는 MZ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손질돼 있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삼치 스테이크’도 내놓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 대형마트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북방 참다랑어’도 만나볼 수 있다.
‘북방 참다랑어’는 붉은색의 육질과 마블링을 가지고 있어 최고급 어종중에서도 맛이 일품으로 꼽힌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기는 참치회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참다랑어 같은 프리미엄 참치의 수요사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참치의 부위 중에서도 지방이 가장 풍부한 최고급 부위인 뱃살만으로 모둠회를 구성했다.
북방 참다랑어, 눈다랑어의 인기 부위 뱃살로 구성한 ‘참치 뱃살 모둠회’는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인 3만5800원에 선보인다. ‘참다랑어 초밥’은 한 팩에 9900원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