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16일 회의실에서 2022년도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
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관‧단체간 업무협력은 물론 지역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 시범사업 선정과 지역농업발전에 관련한 각종 사업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여론 수렴의 창구 역할을 한다.
이번 2022년도 정기회는 남원시농업 산학협동심의회 규칙에 의거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 등 47개 농업기술사업에 대한 대상자 심의‧선정 및 2021년도 산학협동심의회 실적 및 2022년도 운영계획, 기타 농업발전을 위한 토의시간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27일부터 올해 1월26일까지 읍면동 전 마을에 시범사업 안내책자와 유튜브영상 등 SNS를 활용해 공개적으로 홍보했다.
2월11일까지 담당분야별 전문지도사와 읍면 농민상담소장이 현지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한 후 기준 심사표에 의거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지도사의 영농설계와 기술 지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들 농가는 보급 사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농업기술 혁신과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경영인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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