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소방서가 14일 제원면 구억리 산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에 소방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인 진압작전을 펼쳤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축구경기장 한 개 정도 되는 면적의 산림이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69명의 인력과 드론, 헬기 등을 활용해 화재 진압에 성공했다.
당시 화재 현장은 산림지역으로 좁은 길로 인해 소방차량 접근이 어렵고 주변 산림으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소방드론을 투입해 진입로 및 화재 규모를 비롯한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차량과 장비를 운용, 진압 작전을 펼쳐 신속한 화재 진압이 이뤄졌다.
강윤규 서장은 “소방드론의 활용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효율적인 현장 지휘와 작전으로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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