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60.5% 초과 달성'
올해 고양·경산 등 대형 현장 착공으로 실적 향상 기대
올해 고양·경산 등 대형 현장 착공으로 실적 향상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아이에스동서의 목표 주가를 7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작년 4분기에 시장 기대치 대비 60.5% 많은 영업이익을 냈으며 올해도 고양시와 경산시 등 대형 현장 착공으로 실적 향상을 꾀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아이에스동서 주식의 목표 가격을 작년 2월10일 제시했던 7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제시 아이에스동서 목표 주가는 2020년 3월 3만3000원에서 같은 해 11월 6만원까지 올라갔다가 작년 2월 7만4000원으로 상승한 바 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대구 에일인의 뜰' 아파트 입주로 아이에스동서의 매출과 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6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74억원으로 206% 확대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9.6%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60.5% 뛰어넘었다.
김세련 연구원은 동대구 에일린의 뜰이 입주율 95%를 기록하면서 작년 4분기에 대규모 매출 인식이 이뤄졌고 자체 사업 특성상 분양 수익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대형 현장 착공을 통해 아이에스동서 실적 향상과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경기도 고양시와 경북 경산시 등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분양을 계획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아이에스동서 주식은 전일 종가 대비 2.6% 오른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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