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지난 12일 시흥시 하중동 참이슬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참이슬평생학습마을학교에서 ‘제1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16일 시는 경기도에서는 우수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개인, 기관‧단체, 시‧군 부문으로 나눠 공모 심사를 열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말, 참이슬평생학습마을학교가 기관‧단체 부문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개최하는 대신 해당 마을학교 관계자, 아파트 주민 및 시 평생학습과장과 연성동장 등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이슬평생학습학교는 아파트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 중이다.
마을 안에서 주민주도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학습공동체 조성과 다양한 지역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높여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경애 마을학교장은 수여식 자리에서 “마을학교 운영을 위해 10여 년간 마을주민, 평생교육실천협의회, 시 관계자가 하나되어 큰 관심과 열정으로 대상의 결과가 만들어졌다”면서 “모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립형 학습마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참이슬아파트 주민들의 힘으로 멋지게 이뤄낸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드린다. 또, 다년간의 축적된 학습공동체 활동 노하우로 더욱더 활발하게 운영하기를 기대하고, 시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