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평택 순직소방관 합동연결식 참석… 유족 위로
문대통령, 평택 순직소방관 합동연결식 참석… 유족 위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1.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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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실장 보고 받은 뒤 "마음 애달프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이형석 소방경 빈소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 조전을 대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이형석 소방경 빈소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 조전을 대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평택 공사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진행된 세 소방관들의 합동영결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영결식 진행 도중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빈소 조문 소식 등을 보고받은 뒤 이날 새벽 직접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마음이 애달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5일 밤 경기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수색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이형석(50) 소방위, 박수동(31) 소방교, 조우찬(25) 소방사 등이 순직했다.

고인들의 유해는 이날 합동영결식을 거쳐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