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반둥공과대학교 석·박사과정 학생 10명을 선발해 대웅 글로벌 DDS 교육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는 각종 지표에서 인도네시아 1위를 기록하는 최고 명문대학이며 반둥공과대학교(ITB)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공과대학인 동시에 가장 명망 높은 대학 가운데 하나다.
학생들은 오는 4월까지 용인 대웅제약 R&D 센터에서 바이오와 케미컬 분야로 나눠 실제 의약품 제제기술 개발 과정에 투입돼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실무 기간 중에는 대웅제약 연구원들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으며 과제를 진행하고 매월 선진 제제기술과 의약품개발 부문 국내 최고의 전문가 특강, 제약공장 GMP 실습 등 폭넓고 전문적인 학습 기회가 주어진다.
또 연수 기간 동안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재들에게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국내 대학원·연구소 취업 연계, 후속 연구 등이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한국에서 수준 높은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시스템)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실무실습 기회를 확보하는 동시에 각 대학에서 최대 8학점까지 정식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최고의 우수인재들과 함께 일하며 글로벌 제약업계 제제기술 핵심역량을 보유한 산업 역군을 길러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김관영 대웅제약 신제품센터장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차세대 전문가들과 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약개발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