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겨울방학동안 대학생들에게 부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행정업무를 보조할 부업대학생 11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이고 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고등교육법 제2조에 해당하는 학교의 대학생(재학생·휴학생)이다.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기술대학 등이 포함되고 대학원생, 해외대학생, 기존 부업 참여학생과 포기자는 제외된다.
선발인원은 △가분야(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 국가유공자와 그 자녀,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 다문화가정 및 그 자녀 22명 △나분야 3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 순 22명 △다분야(일반학생) 66명 등 총 110명이다.
선발은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공개 추첨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 동안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하루 7시간(오전 0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배치부서 특성 및 업무 사정에 따라 운영기간 및 요일 등은 조정될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임시선별진료소 등 다양한 실무 현장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수당은 2022년 최저임금인 시급 9천160원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교통비 포함 하루 6만7천120원의 수당이 지급되고, 15일을 빠짐없이 근무할 경우 119만9160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1차 선발결과는 12월 14일 오전 10시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부업대학생 게시판 및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부천시 콜센터 또는 자치분권과 자치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오택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