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12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편입됐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 회사 다우존스가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44개 글로벌 기업 중 12.7%에 해당하는 총 322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21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모범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12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며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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