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신한은행과 10대 고객이 별도 결제계좌 없이 간편하게 발급받아 쓸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신한 Meme(이하 신한 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밈은 만 14세에서 18세 청소년이 신한pLay(이하 신한플레이)와 신한SOL(이하 신한쏠)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즉시 발급돼 충전만 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신한 밈은 신한플레이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쉐이크 & 슬라이드' 기능으로 편리하게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 플레이트도 같이 발급돼 오프라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트는 10대들의 감성을 반영해 메타버스와 스티커, 고스트, 플렉스페이스 등 4종의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신한 밈은 1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음원 스트리밍(벅스·멜론·지니·FLO), 앱 마켓(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원스토어) 등에서 이용금액의 5%가 마이신한포인트로 특별 적립되며, 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0.1%를 기본 적립해 준다.
신한 밈 충전금액으로 신한플레이, 신한쏠에서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 청소년 교통카드 등 10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은 양사 앱을 통해 신한 밈을 신규로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고, 매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8일부터 연말까지 연다.
또한, 추첨을 통해 Z플립과 아이폰13, 에어팟프로, 갤럭시 버즈프로, 닌텐도 등 디지털 기기와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특히 친구 추천을 통해 신청하면 추천한 친구와 추천받은 친구 모두에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한 바 있다"며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은 이에 발맞춰 협업을 통해 10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한 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