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난 19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난, 심쿡(心COOK) 넌, 심쿵’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난, 심쿡 넌, 심쿵’ 사업은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사업으로 장애인분과 위원과 장애인 친구들이 짝을 지어 음식을 만들며 요리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내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서는 20명의 위원과 장애인 친구들이 참가해 돈까스, 샐러드, 유부초밥을 함께 만들고 정성스레 포장하여 친구, 동료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한 장애인 친구는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해서 좋았다”며“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고, 내가 만든 요리를 친구가 맛있게 먹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국 장애인분과장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이지만 요리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 친구들이 흥미와 성취감을 얻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업을 구상해 사회 적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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